북의 태권도 전당과 동상
2007년 평양에서 열렸던 615대회 때 찍은 사진이라고 함.
'태권도 전당'이라는 글씨가 힘있고 한글의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.
그래도 '태'자는 좀 낯설다. 너무 멋부린 거 같다.
북에서는 글씨체에도 그들의 생각을 반영시킨다.
태권도 동상 앞면
태권도 발차기 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했다.
역시 조각에서도 북다운 힘있고 기세있는 느낌이 잘 반영되어 있다.
태권도 동상 옆면
조금 느낌이 이상타..ㅎㅎ
그래도 날아올 것만 같다.
그러고보니 동상 앞 사람들 북의 청년들일텐데,
역시 한민족이라 우리의 모습과 다른 게 없다.
태권도 동상 뒷면
남녘의 건물 앞에 놓인 무엇인지 모를 조각들보다는 훨씬 느낌이 살아 있고,
특히 무엇을 표현하는지 확실히 알겠다. ㅎ
뭐 너무 사실적인 것들이 넘치는 것도 그닥 환영할 만한 것은 아닐 수 있으나,
남에 있는 조각들은 뭔지 알 수 없는 게 많은 것도 안타까운 지점이다.
암튼 '태권도 전당' 글씨체 멋있고, 동상 힘있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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