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장 가슴이 아플때가 언제냐면
"조직이 나를 믿고 분공을 주었는데
내 몸이 말을 안들어 분공을 수행하지 못할 때"
그때, 조직과 동지들앞에
조국과 민중앞에 한없이 부끄럽고 작아진답니다.
"결사관철"이라는 말을 참 쉽게 했었지만,
저리 말하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다.
난 저런 느낌으로 "결사관철"을 이야기했던가?
결국, 조직이 조국이 어떤 일을 맡기고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
'지상명령'이 아닌 '믿음'이었다.
그 믿음에 화답하기 위한 것.
그것은 응당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...
나의 삶은 어떠한지 문득 돌아보게 하는 문구다.
부쩍 떠오르기도 하고...
'사람만이 희망이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추모시] 살인폭력정권 이명박은 당장 물러나라 (2) | 2009.01.21 |
---|---|
비오는 오후 - 김귀득 (0) | 2009.01.13 |
소에게 무엇을 먹일까? (0) | 2009.01.05 |
815를 위한 북소리 - 정희성 (0) | 2007.09.12 |
사랑만이 (0) | 2007.09.04 |
댓글